요즘 엄청난 악재가 쏟아지죠?

쥬라기 : 그러나 기대처럼 주가가 하락하지 않죠.

 미국 금융주가 손실로 재차 공적자금이 투입되고 노텔과 티파니와 같은 굴지의 기업들이 파산을 하고 어제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실적 감소와 감원 발표

 4분기 GDP성장률이 무려 5.6% 마이너스 성장 그리고 오늘은 삼성전자의 적자 발표

 이 청천 벽력같은 악재들이 한꺼번에 달려들지만  기다리던 급락은 나오지 않습니다.  500을 고사하고 1000을 깰 분위기도 아니지요,

 

 오바마 취입 연설할 때  이런 말을 하더군요, their memory is short

 우리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IMF와 같은 기회가 다시 오면  정말로 돈을 벌 기회를 제대로 잡을 텐데...라고 생각들을 했죠

IMF때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고 추락하고 온갖 상황의 절망으로 빠져들면서 그 때 집팔고 주식팔고 그러고 나서 보니 주가는 300이던 주가가 2000까지 올라버렸습니다.그래서 사람들은 그렇게 절망적인 위기가 다시 한번 오면 그 때는 주식을 사서 큰 이익을 내겠다고 벼르고 별렀죠

 

그러나 막상 똑같은 기회가 오니  사람들은 그때의 기억을 모두 까먹고 1998년 그랬던 것과 똑같이 그렇게 경제정장률이 어렵고  기업의 실적이 나쁘고

 기업이 어렵고 하면서 주식을 팔기 바쁩니다

 

 불과 2~3년전만 하더라도 IMF와 같은 위기가 오면 이제는 제대로 한번 투자를 해서 벌어보겠다고 ....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사람 중에, IMF 하락에 주식을 팔지 않았던 신철식 씨는  2004년에 주식을 팔아서 60000%의 수익과 함께 우리나라 행정공무원 중 최고의 부자로 등록했죠

 

그러나 IMF에 날렵하게 삼성전자 주식을 팔았던 사람이  결과적으롱 신철식씨 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였느냐? 그렇지 않았죠

 그 때 잠시 위기를 피했을지 모르지만  한번 위험으로 주식을 팔면 기업의 가치를 잃게 됩니다  그래서 투자하는 기준이 사라지게 되고 계속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모멘텀만을 쫓다가 실패하고 말죠

 

 그러나 설령 손해가 나더라도 기업의 가치를 의지하고  기업의 가치라는 투자 기준을 잃지 않고 지키는 사람은  늘 사고 파는 기준이 하나로 통일되어 있고 그래서 위기때나 좋은 장세일 때다 할 것없이  같은 방법으로 일관되게 투자를 합니다

 

 지금 여러분의 투자 기준을 살펴보십시오, 무엇을 기준으로 주식을 사고 팝니까?  아마 3년에 걸쳐 배웠던 기업의 가치를 버리고  새로이 모멘텀으로 기준을 삼았다면  그 투자는 다시 원위치입니다  앞으로 주가가 올라도 내려도  투자할 정확한 기준을 갖기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투자의 기준이 사라지면 그로부터 이익을 낸다는 것은 더욱 어려우며 여러분이 과거에 숫하게 경험한 것처럼 천정에서 사고 바닥에서 파는 매매를 하게 되기 쉽습니다.

 

지금 다시 매매의 기준을 정립하십시오,  그리고 그 한가운데 기업의 가치를 두십시오,  앞으로 보십시오,  기업의 가치를 내버린 후 투자를 할 때

 어떤 기준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지 어떻게 과거처럼 고민없이  매일매일 뉴스 미국시장을 보지 않고 투자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주가가 움직이는 걸음걸음마다 어디가 고점이고 어디가 저점인지 파악할 수 있는지, 기업의 가치에 기준을 두었을 때 모든 것은 단순했습니다  뉴스도 신문도 뉴욕시장도 별 필요가 없었죠 물론 변동이 극복하기 어려울 만큼 커서 충격이기는 하지만 주인을 뒤따르던 강아지가 아마 소변대변 다 보느라고

한참을 뒤쳐진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삼성전자가 영업 적자가 났습니다  내구소비재이니 경기가 위축되면 가장 타격을 입는 업종이죠  그러나 삼성전자가 적자가 났다고 해서 삼성전자를 파는 것은  올바른 투자법이 아니죠

 

 

 

삼성전자가 최고의 실적에서 주식을 사면 대체로 큰 손해가 나죠 과거 역사상 삼성전자가 적자에서 주식을 사서 5년만 보유하면 대체로 1000%씩 벌었죠,

그러나 온갖 증권사가 모두 추천을 하고, 사상 최고의 실적이 될 때  주식을 사면 대체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렇다고 삼성전자가 망할 기업인가요?  LCD TV에서 반도체에서 삼성전자가 도시바나 소니에 밀려날 기업인가요?

 

 작년에 TV가격을 내려서 가격 경쟁을 시작했던 소니 TV공장을 축소하죠  자살골이라고 했었죠

 결국 소니가 TV공장을 줄이고 삼성과 LG는 그대로입니다  이런 것을 구조조정이라 하지요  세계 전체의 공장 중에서 경쟁력이 약한 기업이 공장을 줄입니다  마치 K1 격투기와도 같은 살벌한 게임이 벌어지죠  물론 우승하는 사람도 맞아서 멍이들고 피가 나지만  결국 패자가 나가고 남는자는 우승을 하게 됩니다  피가 난다고, 멍이들었다고 우승자가 우승이 아닌 것은 아니지요  그래서 단순히 현재의 실적으로 보지 말고 글로벌 경쟁에서 어떤 위치에 있고

 향후 어떻게 될지를 전제로 투자를 해야 합니다

 

 

 

 4분기 성장률이 -5.6% 엄청난 추락이죠, 그래서 기업에 다니는 분들이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는 것이죠

 그러나 작년 9월 하순부터 금융경색으로 돈이 움직이지 않으니  그에 따라 상품의 교환이 멈춘 것을 감안하면 불가피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금융경색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경색 상황이 풀리면 쉽게 회복됩니다.

 이미 12월 하순부터 글로벌 시장, 우리시장의 금융 경색 현상이 현저히 완화되고 있죠  그래서 늘 말하는 것처럼 2월 중순 이후가 되면 얼어있던 경기가 해동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여하튼 1998년에도 마이너스 경기가 있었지만 그 때가 바로  인생을 역전시킬 투자의 기회였죠  가장 어려워보이던 건설, 증권, 은행이 바로 엄청난 회복을 했었죠 기업(사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너무 많이 빠진 까닭입니다.

 

 

 

그럼 경제가 나쁜데 주가가 왜 오르느냐? 경제는 전년 동기에 비해 3.4%가 나빠졌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전년 동기에 비해 50%가 하락했습니다.

 경제가 나빠진 폭에 비하여 주가가 하락한 폭이 훨씬 더 크죠?  경제가 3.4% 하락을 했으면,  주가도 3.5% 하락하거나 아니면 넉넉잡아 20%정도 하락하면 족하겠죠,  그런데 주가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이 하락했습니다.

 

 이게 합당한 결과인가요? 주가가 너무 앞서간 것이죠  그래서 경제성장률 만큼 되려면 위로 많이 올라와야 합니다

 참고로 경제성장률은 전년에 비해 올해 성장한 비율을 의미하죠,  주가는 Momensum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줍니다  따라서 주봉에서 Momentum(52) 지수를 취하면 그것이 전년동월비이죠. 현재 주봉 Momentum(52)가 수치로 얼마인지 확인해 보세요.

쥬라기 : .

 

 사람들은 2007년에 주가가 1차 하락했다가 2008년에 재차 하락을 했으니 이번에도 똑같이 그렇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렇게 될까요? 금리를 보십시오.

 

 

 

저 위로 치솟은 송곳이 1998년 초반입니다. 저렇게 금리가 위로 치솟는데 주가가 다시 하락하지 않고 배길수는 없죠  그래서 98년에 주가가 다시 하락을 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입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금리가 그때만큼 위로 치솟았나요?  아니지요, 반대로 최저로 내려와 있는 국면입니다

 금리가 경기와 주가의 결정 요인이라면 그 결과는 달라야 하는 것이죠 

 1998년 4분기 주가가 오른 것은 바로 고금리가 내려서  저금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그냥 오른 것이 아니지요

 

그 때 1998년 IMF와 지금을 비교하려면  주가보다도 더 먼저 기업의 재무여건을 비교해 봐야죠  이번에 남의 돈을 과하게 빌려 투자하거나 사업하는 사람들이  투자자나 헤지펀드가 사업가나 할 것 없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죠  우리 기업들은 레버리지를 어느정도 쓰고 있을까요?

 

 

 

쥬라기 : 1998년과 현재의 차입금 의존도를 비교해 보십시오.

 

 

 

쥬라기 : 부채비율입니다.

 

 

쥬라기 : 유동비율의 변화입니다

쥬라기 : 이런 재무적 바탕이 있기 때문에 가치투자가 가능한 것입니다.

쥬라기 : 그리고 이것을 토대로 우리 기업들이 10년전에 예방주사를 맞았기 때문에

쥬라기 : 그래서 다른 나라 기업들보다 이번 위기에서 살아남아 성장하기 좋은 기회라고 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10전전에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일본을 지금 어떤가요?  2차세계대전인 1945년 이후 부도율이 최고로 높다고 하죠  우리나라와는 정 반대이죠

 그러면 위기가 끝나고 나면 누가 더 성장을 하게 됩니까?  위기에서 어느 나라 기업이 더 많은 비율로 살아남습니까?

 

 

 

 우리 기업들의 수익성 변화입니다  10년전과 비교가 되지 않는 위치에 있죠.

 

우리는 정작 중요한 기업 그 자체의 변화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오로지 외부적 환경의 변화와 주가의 하락만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기업 그 자체이며 위기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아 성장할 가능성을 봐야 합니다.

 

 10년전 동남아에 위기가 닥쳤을 때  우리는 뼈아픈 구조조정으로 사회와 기업의 체질을 바꾸었지만,  유럽이나, 미국이나, 일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오히려 그 덕을 보며 성장을 했죠  그러나 그 때 맞은 아팠던 주사가 지금은 우리에게 면역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기업들은 이 모진 풍파에도 다른 어느 나라보다 오래 버틸 여건입니다. 그래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는 쪽으로 분류되죠

 지금 세계는 금리를 낮춰 놓고, 통화를 이빠이 공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미 공부한 대로,  금리를 낮추면 뒤를 이어서 건설경기와 기업 설비투자 경기가 살아나고  통화 공급을 늘리면 제조업과 소비산업이 살아납니다.

 그래서 지난해 10월에 낮춘 금리는 2분기 정도 되면 본격적인 효과를 내고 연말 ~연초에 걸쳐 낮춘 금리는 2분기 말쯤 효과를 내게 됩니다

 12월말 ~ 연초에 걸쳐 풀린 통화는 2~3월에는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몇 주 전에 부동산 CD 금리가 충분히 낮아지면 부동산 시장이 안정된다고 하니 어떤 회원님이 펄쩍 뛰었죠?

부동산이 얼마나 침체되어 있는지 한번 부동산에 다니며 돌아 보라고 했죠

 

쥬라기 : 요즘 뉴스를 보니 2주전과 현재의 상황이 또 다릅니다.

 

쥬라기 : 거기다가 부동산 투기의 기폭제였던 토지 보상금이 연초부터 마구 풀리죠

쥬라기 : 위례신도가 1조 5000억, 마곡지구 3조 5000억이 1월부터 풀리고

쥬라기 : 통탄 2신도시 5조 5000억은 2월부터  풀리죠

쥬라기 : 인천 검단 신도시는 5조 2000억 규모로 3월부터 보상금이 풀립니다.

 

쥬라기 : 그래서 부동산쪽 사람들은 저게 주변 집값을 끌어 올릴까하고 염려하죠,

 

 

 

 

 

쥬라기 : 이런 상황이라면 부동산 가격 하락 -/>부동산발 금융권 손실 --/> 경기위축

쥬라기 : 이런 연결고리의 비관론은 그 싹부터 사라진 셈이죠.

 

쥬라기 : 더욱 가공할 것은 은행권 자금이 MMF에 모이고 있다는 점이죠

 

 

 MMF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이 왜인가 했더니  은행이 1월말 까지 BIS비율을 맞추라고 하니  어려운 기업에도 돈을 빌려주지 않고 현금을 MMF에 모아둔다 합니다  어려운 기업에 돈을 빌려주면 부실채권이 늘어나 BIS비율이 낮아지니, BIS 비율을 점검받는 동안 돈 빌려주는 것을 몸사리고

 이자를 안받더라도 일단 현금으로 놀리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실상 경기를 파국으로 몰고 있는 주체가 이 은행들입니다.

저런 은행의 행태를 보면  기업에 돈을 빌려주지 않는 은행에는  예금자 보호한도를 낮추던지 철회해야 한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은행권이 굳이 산업에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면 그런 은행에 맡긴 예금을 정부가 보증해 줄 필요가 없잖아요?

 

1998년 저는 은행의 구조조정을 유인하는 건의를 한 적이 있죠,  당시 예금자의 예금이 100% 보장되는 체제였는데  그 제도를 없애라고 건의를 했고 그게 20일만에 정책이 되었죠  그 결과 은행 5개가 순식간에 망하고 구조조정이 되어 금융권 구조조정이 제가 예상했던 2개월만이 완료되었습니다

 이번과 같은 경우에도 만일 정부가 예금자 보호한도를 조절할 수 있는 그런 제도를 만든다면 은행이 저렇게 제멋대로 행동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IMF때 구조조정을 촉진하여 위기를 극복하게 했던 그 건의문 제목은 " 예금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였죠.

 

 여하튼, 1월 말이 지나면 어떤 형태로든 저 MMF 자금은 이동을 해야 합니다  실물 시장으로 나가 기업에 대출이 되던지  아니면 가계에 대출이 되던지,

증시로 유입되어 수급이 되던지,

 

ㄹㄹㄹㄹ/은행이전에  정부가 더  문제 인것 같슴니다, bis비율을 120% 유지하라고하니 그런것이아닌가요/

 요즘은 12을 맞추지 않아도 좋으니, 제발 기업에 돈을 빌려줘라고 사정하고 있죠 우량은행의 BIS 비율이 원래 10이죠

 10월 당시에는 전세계 은행들이 흔들거렸기 때문에  우선 은행을 생각해서 재무 건전성을 갖추라고 했었던 것이라 봅니다.

 그러나 지금은 은행은 유럽이나 미국처럼 문제가 심각하지 않고  대신 기업들이 자금 회전이 안되어 어려우니  기업으로 돈을 보내야죠

한국은해에서는 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20조원이 넘는 돈을 쏟아넣고 있으나,  이 돈을 은행이 틀어쥐고 기업으로 흘려보내지 않고 있는 것이죠

얼마나 바보같은 짓을 하는지 한국은행에서 얻은 돈을 빌려주지 않고 그 돈을 한국은행에 이자 1.5%를 받고 재예치를 시킵니다.

 

이렇게 은행이 시스템을 마비시킬 때를 대비하여  정부는 예금자 보호를 은행에 따라 달리 할 수 있는 통제수단을 가져야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은행에는 예금자 보호를 5000만원까지 해 주고  국민은행에는 2000만원까지만 해 주는 것으로 바꾸게 된다면 국민은행의 자금이 기업은행으로 몰리면서 국민은행이 위험해 질수 있죠

 그러면 그렇게 위험하게 되느니 예금자 보호 한도를 높게 얻기 위해 기업에 돈을 대출할 수 밖에 없은 통제 장치가 마련되는 것입니다.

 

 어차피 예금을 하는 것은 예금자의 투자로 위험 부담을 떠안는 것이고  정부는 은행이 산업체에 위험을 무릎쓰고 대출을 해서 산업의 활력을 유지하는  공익성 때문에 은행에 투자한 예금자의 자금에 대해서 정부가 보증을 하는 것이죠  만일 은행이 그런 공익적인 기능을 하지 않는다면 주식투자자의 손실을 정부가 보장하지 않는 것처럼  은행 예금자의 예금도 정부가 보장할 필요가 없는 것이 되지요

 

안드롭메다 />/> 선생님의 말씀처럼 해외의 사례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다른 데는 잘은 모르겠어요, 원래 예금자 보호가 아주 작았다가  이번에 은행들이 대규모 손실로 뱅크 런이 나면서 보호를 하거나  아니면 보호 금액 한도를 올려준 것으로 압니다 그런 비상 사태에서는 보호한도를 높여 예금자를 진정시키는 것이 수단이 되지만,  우리처럼 은행 시스템에 하자가 없고,  오로지 은행이 정부와 중앙은행에 요구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자신의 안전을 위하여 경제 시스템을 마비(파업)시키는 경우  정부는 은행이 스스로 예금자를 보호하는데 그런 은행의 예금까지  세금으로 보호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쥬라기 : 여하튼 많이 벗어나 있는데,

쥬라기 : 1월 말을 넘기면 돈은 이동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쥬라기 : 단기 자금을 운용하는 3개월 미만의 국고채, 통안채의 금리가 모두 3% 미만으로 줄었고,

쥬라기 : 유일하게 4%가 넘는 CP 금리마져 가파른 속도로 하락하니

쥬라기 : 이제 수익성에서 한계가 나타날 수 밖에 없고

쥬라기 : 은행이 한 곳에 집중해 두면 필연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쥬라기 : 2월 이후에는 MMF가 실물시장으로 가고 또 주식시장으로도 부동산 시장으로도

쥬라기 : 얼마큼씩 이동하리라고 예상해 볼 수 있겠죠.

쥬라기 : 토지 보상금이 풀리는데다가 MMF 자금의 이동이 나타나면

쥬라기 : 의외의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죠

 

쥬라기 : 일본에서도 조만간 CP의 대량 매입으로 돈이 크게 풀릴 모양이군요.

 

 

쥬라기 : 저는 경제나 시장을 분석하는데 있어서 돈의 흐름을 가장 중요시합니다

쥬라기 : 이미 수년간의 강의를 통하여 여러분에게 강조했던 사항이죠

쥬라기 : 사물의 세계에서 사물이 이동하거나 변화하려면 에너지의 이동이 있어야 하듯이,

쥬라기 : 경제에서도 돈이 이동하면 그 결과로 경기가 변하고 주가도 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쥬라기 : 경기의 현상은 이미 과거의 돈의 흐름에 의한 결과인 반면,

쥬라기 : 현재의 돈의 흐름은 미래의 경기를 만들고 미래의 주가를 만든다고 생각하죠

 

쥬라기 : 지난해 3분기 말에야 미국 통화증가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쥬라기 : 문제가 발생하여 그것이 도화선이 되어 현재의 문제가 되었지만

쥬라기 : 지금은 미국 통화 증가율이 8.3%에 이르고 우리도 10%대에 이릅니다

 

쥬라기 : 돈의 흐름이 눈에 보이면 지금이 엄청난 기회라는 생각이 들죠

쥬라기 : 앞으로 좋아질 여건을 앞두고 악재가 쏟아져 주가가 싸니

쥬라기 : 사는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고

쥬라기 : 보유한 사람들이야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호전되니 염려할 것이 없죠

쥬라기 : .

 

쥬라기 : 더구나 중국, 일본, 미국, 유럽의 경쟁 기업들이 하루에도 몇개씩

쥬라기 : 파산하여 사라지니 우리 기업들은 않아서 판매처를 늘리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지금은 구조조정의 시기입니다.

쥬라기 : 우리 언론에서 말하는 의미의 구조조정이 아니라

쥬라기 : 전세계에 공장의 숫자가 물건을 필요로 하는 사람의 숫자보다 많은데

쥬라기 : 그래서 전세계의 공장의 숫자가 줄어들어 공급을 줄이는 구조조정의 과정입니다

 

쥬라기 : 특히 저금리에 세제혜택과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성장했던 중국 기업들은,

쥬라기 : 이번 태풍에 상당 숫자가 파괴되어 휩쓸릴 것입니다

쥬라기 : 우리로서는 그 자체가 기회가 됩니다

쥬라기 : 앞서 살펴본 것처럼,

쥬라기 : 위기의 이 시기에 우리의 기업들의 레버리지 수준과 수익성은

쥬라기 : 정말로 좋죠.

쥬라기 : 바로 그것이 앞으로 10년을 남보다 더 성장할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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