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 팍스넷 쥬라기님의 글을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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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를 연구해 보자 쥬라기(jurasicj) 2004/11/08 13:12 조회: 841
가치주 50종목에 포함된 휴켐스란 종목입니다.
휴켐스 월봉
월봉의 추세가 견실합니다. 서두르지도 않고 꾸준히 대세를 이어가는 흐름입니다. 대체로 우량한 종목의 상승은 이렇게 전개됩니다. 상승하는 듯 마는 듯, 매일 들여다보면 지루하기만 할 뿐 조급증이 많은 사람을 참을 수 없는 모양으로 상승합니다.
그러나 월봉을 보면 어떤 종목을 매매하는 것보다 좋은 결과를 주지요 그리고 한번 오르면 급히 하락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자 월봉으로 이런 상승이 나타날만한 펀더멘털을 갖추고 있는지 여태까지 많이 오랐는데 앞으로도 오를 수 있는 펀더멘털을 갖추고 있는지 향후 성장과 함께 이런 추세가 계속될 수 있는지 적어도 1년을 보유하면 (배당 + 주가상승)으로 20% 이상 상승이 확실해 보이는지 여러분이 직접 조사해 보고 함께 의견 교환하시기 바랍니다.
40년 살아남기 전략은 반드시 매수를 하기 전에 그 종목에서 이미 전략적으로 이익이 나 있어야 합니다.
자산가치에서 기업의 이윤에서 그리고 배당에서 완벽하게 이익이 나 있고, 그 기업 투자로 손실 가능성이 적다면 중간의 변동이나 하락이야 말로 수익을 내는 찬스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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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이 기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
처음 주식을 시작하려는 사람들 중에는, 주식 투자가 위험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모의 투자를 해보거나 다음에는 손해봐도 문제가 되지 않을 규모의 적은 금액으로 투자를 해 본 후 어느 정도 감각을 익힌 다음 본격적으로 자금을 넣어 투자하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투자를 시작하는 것을 반대한다. 이렇게 투자를 시작하게 되면 주식투자로 실패하기 쉽다. 어쩌면 거의 실패할 수 밖에 없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모의 투자는 손실을 내더라도 실제 금전전인 손실이 없기 때문에 여러 위험한 방법을 시도하기 좋은 방법이다.
부담이 적은 소액 투자로 연습을 해 보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적은 금액이니까 손해봐도 괜찮다는 전제 속에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위험한 방법을 시험해 보게 됨으로써 앞으로 실패를 할 수 있는 매매 기법을 연마하는 토대가 된다.
실제 금전적인 손실이 없거나 잃어도 부담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의 투자를 한다는 자체가 처음부터 대단히 위험한 방법으로 부터 시작할 가능성을 준다.
위험을 가볍게 생각하니 투자 방법의 좋고 나쁨을 가름하는 두 축인 위험과 수익 중에서 수익만을 기준으로 투자 방법을 판단한다. 그러나 수익이 큰 방법일수록 위험도가 큰 경우가 많아서 위험을 고려하지 않는 수익은 가장 위험한 투자 습관을 익히는 지름길이다.
투자는 사격술 훈련하듯이 아무렇게나 쏘아보며 명중률을 익히는 게임이 아니다. 내가 맞추지 못하면 내가 당하는 저격수와 같다. 단 한발의 실탄으로 정확히 표적을 맞추는 그런 방법과 전략이어야 한다.
주식 투자로 성공하려면, 단돈 1만원으로 하는 투자라 할지라도 절대로 잃지 마라 그 1만원이 자신의 마지막 전재산이지 않으면 않된다. 그 1만원의 투자자금을 잃게 되면, 가진 전재산을 날리고, 가정이 파탄이 나고, 자신이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자신의 모든 것을 잃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게 생각해야 처음부터 절대로 잃지 않는 방법을 익히게 되고, 위험한 방법으로 도박을 하는 습관을 멀리하게 된다.
주식 투자는 한번 시작하면 돈을 잃지 않는 이상 평생 투자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같은 방법을 수십, 수백번을 반복하게 된다. 따라서 투자의 방법의 성공이 확률에 의존해서는 깡통을 피할 수 없다. 수십, 수백번을 반복하여 투자를 하더라도 반드시 이기는 게임이지 안으면 안된다.
그래서 처음부터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잃지 않는 방법을 익히고 나면 그 다음 수익내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런 사람에게 주식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주식으로 가장 성공한 워렌버핏의 투자 원칙은 다음과 같다. 단, 한번도 투자를 연습으로 하지 않는 원칙을 세웠고 그리고 성공했다.
첫째원칙, 절대로 잃지 마라 둘째원칙, 절대로 첫째 원칙을 잊어버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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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쟁력과 시장점유율
경쟁이 치열한 경우라면 이런 경쟁 상황은 기업 전체의 불안정성과 함께 낮은 수익으로 가게 되며 결국은 가장 경쟁력이 약한 기업부터 도태되기 쉽다. 특히 업황의 성장이 둔화되거나, 경제나 금융 위기가 닥쳤을 때 가장 안정도가 허약한 기업부터 차례로 도태된다.
따라서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 안정도 높은 기업을 찾는 요령은 바로 시장 점유율에 주목하는 것이다.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그만큼 사업 영토가 크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쟁력이 다른 기업보다 뭔가 앞선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하여 수익성에서 격차를 두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경쟁력이 약한 기업은 도태되지만 경쟁력이 강한 기업은 시장 점유율이 더욱 커져 종국에는 과점이나 독점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기업을 볼 때 가장 핵심 포인트가 바로 경쟁 상황과 함께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다.
어떤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을 선택했다면, 그 같은 사업을 하는 모든 기업 중 가장 시장 점유율이 큰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 바로 그 기업이 가장 오래 살아 남고, 가장 안정적인 실적을 내며 또 성장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을 볼 때는 먼저 동일한 사업을 하는 사업체 중에서 가장 시장 점유율이 큰 기업을 골라 기준을 삼고, 그 기업을 기준으로 하여 다른 기업을 비교하여 우열을 판단하는 것이 쉽다.
실상 삼성전자는 전자업계에서 가장 오래 살아 남았지만, 사업의 성격으로 보면 대단히 불안정한 사업이다. 우선 소비재가 아니라 내구재를 생산한다는 점,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하락하는 상품을 만든다는 점, 재고가 남으면 제값을 못 받는 사업을 한다는 점, 현상 유지를 위해서도 늘 신기술을 개발해 투자를 해야 한다는 점 등 사업의 안정도 측면에서는 빵점이나 다름없다.
거기다가 반도체 사업은 대만,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각 나라가 국운을 걸고 경쟁을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그런 사업을 하면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것은 바로 경쟁력에 기초한 시장 점유율 때문이다. 세계 시장을 30~40%를 점하는 기술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불안정한 사업과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도 안정적인 사업실적을 내며 성장할 수 있는 예이다.
(계속)
2. 안정성의 중요한 핵심 키: 경쟁환경과 독과점.
기업이란 사람이 존재하기 때문에 있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필요를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기업이기 때문에 사람이 있는 이상 기업은 적어도 하나는 존재하게 된다.
앞서 상품이나 서비스 종류에 따라 사업이 안성성이 달라진다고 했지만, 만일 사람들의 필요를 오직 하나의 기업이 충족시키는 독점의 경우라면 이 기업은 사업의 유형에 관계없이 실적이 안정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대부분은 상품을 만드는 기업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럿이 있어 서로 경쟁한다. 경쟁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경쟁이 치열할수록 그 사업은 안정성이 낮아지고, 경쟁이 완화될수록 기업의 안정성은 커진다.
따라서 독점기업은 대단히 안정적인 실적을 내며, 몇 기업이 대부분의 시장을 장악하는 과점의 경우에도 안정도가 꽤 놓다. 그러나, 비슷한 규모의 기업들이 난립하여 경쟁하는 경우라면 대단히 안정도가 하락하고 기업의 존망을 예측하기 어렵다.
독점은, 내국인 카지노 부분의 강원랜드 처럼 법이나 규정으로 정하는 경우도 있고, 특허로 보호되는 경우도 있으며, 기술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떤 형태건 이런 독점형 사업은 안정성이 최고로 좋은데다가 수익성도 좋아서 투자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유형이다.
두서너 업체가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모두 합쳐도 이들에 미치지 못하는 과점 형태의 사업도 비교적 사업 안정도가 뛰어나고 수익성이 좋다.
반면, 경쟁이 치열해지는 경우라면 안정도가 크게 낮다. 사업의 속성상 안정도가 좋은 사업 유형이라 해도, 여러 업체가 난립하여 경쟁이 치열한 경우라면 안정도는 아주 나빠진다.
따라서, 기업이 하는 사업에 관심을 두고 그 사업에서의 경쟁과 독점, 과점을 구분할 수 있다면 안정적인 사업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안정적인 기업을 고르는 요령.
나는 성장 기업의 투자 조건으로서 중요한 두 가지 선택 조건을 제시했다.
첫째, 기업의 자본성장속도(ROE)가 평균 15% 이상일 것,
둘째, 기업의 성장속도인 ROE가 변동이 크지 않고 안정적일 것,
이 두 조건을 만족시키는 기업의 투자에 대해서, 투자의 장기 수익률은 n을 투자하는 햇수, ROE를 평균 자기자본이익률이라 하면,
n년 후의 투자 수익률 = ( 1 + ROE) ^ n
로 계산된다.
그렇다면, 기업이 ROE가 안정적인 기업은 어떤 기업이며, 어떻게 해야 찾을 수 있을까?
기업은 사업을 하는 과정에 우호적인 환경을 맞기도 하지만 불리한 환경을 맞기도 한다. 호황과 불황이 겹치고, 환율이 높을 때와 낮을 때가 있으며, 금리나 원자재 가격 등 모든 것이 끊임 없이 변동한다.
이런 변동을 하는 환경 속에서 실적이 크게 변하지 않고 안정된 수준을 이어가려면 어떤 기업이어야 할까? 어떤 기업이 실적이 크게 변동하지 않고 꾸준한 실적을 낼 수 있을까 ?
먼저 사업의 유형별로 안정도가 크게 다를 것이다. 다음은 사업의 안정도를 판단하기 위한 몇 가지 질문이다. 이 질문을 답해 나가다 보면 주식이나 기업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 해도 자신이 안성성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1. 안정적인 사업의 유형
다음 둘 중 어느 사업이 보다 안정적인 사업일까 ?
(1) 매일 먹어 없애는 라면 제조업과 오래 쓰는 TV 제조업
(2) 시간이 지나면 오르는 가스를 파는 사업과 시간이 지나면 내리는 컴퓨터를 만들어 파는 사업
(3) 재고가 남아도 오래 두고 팔 수 있는 포도주를 만드는 사업과 재고가 남으면 싼 값에 팔 수 밖에 없는 휴대폰 제조
(4) 정수기를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과 정수기를 만들어서 빌려주고 사용료를 받는 사업
(5) 전자 부품을 만드는 사업과 영화관을 운영하는 사업
(6) 담배를 만들어 파는 사업과 두부를 만들어 파는 사업
(7) 화장품 제조업과 핸드백 제조업
(8) 반도체 장비 제조업과 반도체 재료 제조업(장비제조 사업과 재료재조 사업)
(9) 같은 사업이면서 규모가 작은 사업과 그보다 세배 규모가 큰 기업(기업의 규모)
(10)건설업만 하는 기업과 가스대리점을 규모 있게 운영하는 건설기업 (사업 포트폴리오 분산)
(11) 반도체사업(늘 신기술이 필요한)과 음료수 사업.
이 모든 질문은 좀 시간을 내서 생각해 보면 스스로 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 질문의 답을 스스로 얻을 수 있다면 그 자신이 좋은 기업을 골라낼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좋은 기업을 고르는 것은 아주 어렵고 전문적인 일이 아니다. 기업에 대해 잘 몰라도 상식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그런 능력만 있으면 충분하다. 여기에 올바른 길을 안내 받아 조금만 스스로 노력한다면 누구나 좋은 기업을 찾는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판단의 기준을 “안정적”이라는 데에 두었다. 안정적인 사업을 골라 낼 수 있고. 그렇게 골라낸 기업 중에서 수익이 좋고 성장이 빠른 기업을 순서지어 골라낼 수 있다면 주식투자로 크게 성공할 자질이 있다.
오래 사용하는(팔리는 빈도가 낮은) 물건 즉 내구재를 만드는 사업 보다는 매일 써서 없애는 소모품을 만드는 사업이 본질적으로 안정성이 더 크다. 똑 같은 제품을 만들어 팔더라도 파는 사업과 빌려주고 이용료를 받는 사업은 안정성에서 천지의 차이가 있다.
위의 질문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사업의 속성에 이미 안정성이 결부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안정성에 관한 몇 가지 질문을 스스로 만들어, 관심두는 기업을 대입해 보면 그 기업이 안정적인 사업을 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스스로도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된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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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업의 규모
기업의 규모 역시 안정성 측면에서는 대단히 중요하다. 규모가 작은 기업이 대단히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보인다면 앞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그 기업의 사업이 법적이나 기술적으로 보호되어 있지 않는 한, 수익성 높은 사업에 다른 기업이 진출하기 마련이고 그 후에는 경쟁 관계가 달라지므로 수익성과 안정성이 좋았던 기업이라 해도 짧은 기간에 수익성이 아주 나빠지게 된다.
규모가 작다는 것은 그만큼 다른 사람도 시장에 진입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적이 좋고 안정성이 있는 작은 기업에 투자하더라도, 새로 사업을 벌이는 일이 잦아 쉽게 안정성이 추락해 버리는 일이 많게 되고 이 때문에 전반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들은 규모가 큰 기업에 대해 안정성이 낮다.
또 다른 이유로, 규모가 큰 기업은 오랜 역사와 함께 충성도가 강한(단골) 고객과 협력업체를 두어 사업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견딜 수 있지만, 규모가 작고 연륜이 작은 기업은 이런 관계가 수시로 변할 수 있다.
한가지 규모가 작으면 기업이 경영자가 혼자서 기업 전반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규모가 커지면 경영자가 사업 전반을 카바할 수 없어서 조직이 시스템화되어 움직인다. 경영자 혼자서 전체 사업을 관장하는 경우 경영자의 사고에 따른 위험이 더 커서 안정성이 저하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규모가 작은 기업은 안정성 측면에서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 예외의 경우라면 법적, 특허, 기술력으로 다른 사람이 같은 사업을 하기 어려운 가운데 높은 성장을 보이거나, 소규모 업체로 된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경쟁력이 뚜렷하여 경쟁자와 격차를 벌리며 점차 성장하는 기업이라면 관심을 둘 만 하다.
나 같은 경우라면 적어도 영업이익이 연 100억 이상인 기업, 또는, 당장은 업황이 어려워서 100에 미치지 못하지만 과거 업황이 평상적일 때 100억 수준을 유지하여 앞으로 100억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 또는, 지금은 이익이 적지만 향후 성장하여 100억을 넘을 것이 확실한 기업 수준으로 선별하여 기업을 본다.
매출이나 이익의 수준을 정하여 자신이 관심을 두는 기업의 규모를 정해서그 안에서 기업을 골라서 투자한다면 훨씬 안정적인 결과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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