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초생달님의 글을 옮긴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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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생달의 현대건설 거래로 읽는 기술적분석
오늘 주식으로 전업을 하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과연 이러한 고통의 시장이며 피흘리는 전쟁터에서 살아남아 대박을 이룰 수 있는 무기를 준비하고 나서는 것인가를 주머니를 뒤져서 무기를 한번 더 찾아보신 뒤에 주식전업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고가의 주식보다 저가의 주식이 깡통을 빨리 만드는 진리를 알고 계신지요? 저가의 주식이 어떠한 문제로 방치되기 시작하면 저가에서 반토막이 또 한번 나는 것이 저가주입니다. 빠질대로 빠져서 이제 3천원 짜리니까 더 이상 빠지면 보유하겠다는 마음으로 몰빵을 하여 매수를 합니다. 그러나 몰빵을 한 저가주는 또 한번 하락하여 천삼백원짜리가 되는 일이 허다한 것입니다.
극저가주는 저가주가 된 이유와 원인이 있습니다. 아무리 시장이 나쁘다 하여도 이렇게 빠지는 데는 이유와 원인이 있는 것이며 데이트레이더에 의해 연속적으로 거래가 급증하고 주가는 못 올라가며 손절매 물량이 터지면서 첩첩이 매물을 쌓아 놓아서 급기야는 대세 상승기에도 못 오르고 매물정리와 교통정리를 하느라고 아수라장만 만드는 것이 저가주입니다.
그럼 저가주는 어디에서 매수를 해야 잘 하는 것일까요? 악성매물이 모두 걷히고 거래의 잔디밭이 형성된 기간이 길어 교통정리가 모두 된 후인 것입니다.
이제서야 완전 대바닥이 형성된 것입니다. 여기서 거래의 잔디밭은 3개월에서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기에 섣부르게 수직상승을 예측하여 몰빵을 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드립니다. 이렇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이유는 많은 데이트레이더의 시선에서 멀어져야 하며 대물림된 손실이 정리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거래량으로 분석하는 잡주의 조건을 충족한 현대건설 ?
우리는 대바닥에서도 또 한번의 상투가 있으며 그로 인해 또 한번의 깡통이 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거래는 증가하고 폭주하는데 주가는 못 오르거나 오름폭이 적다면 빨리 팔고 나오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그리고 최고 고점의 거래가 대바닥에서도 형성된다면 그곳이 바로 또 한번의 상투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거래가 폭발적으로 되는데 상승각도는 서서히 둔화된다면 그곳이 바로 상투이며 수급이 대단히 나쁜 주식으로서 큰손의 물량털이 작업을 의심하라는 것을 배웠는데 현대건설을 통해서 얼마나 수급이 나쁜 주식이었고 똥주식이었는지를 기술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배운 것과 안배운 것의 차이는 아무것도 없지만 실전에서는 깡통이냐 갑부이냐의 갈림길인 것입니다.
부디 갑부의 길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챠트는 주봉으로 본 챠트인데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사실을 하나 배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고가의 위치에서 또 한번의 전고점을 돌파하는 시세를 못 내고 우왕좌왕 오락가락거리는 종목은 매도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식을 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3년간 오른 주식은 3년간 빠진다는 소리입니다.
어떻습니까? 들어보신 적이 있는지요? 없으시다구요?
그럼 코스닥의 새롬기술을 보시면 무엇을 느끼시는지요? 이제는 너무 빠져서 대화에 새롬기술은 아예 끼지도 못하는 똥주식으로 분류되었지만 들고 있다는 기분으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거의 맞는 정설인 것입니다. 증시를 길게 보고 멀리 보는 분들만이 꿰뚫고 있는 진리의 논리인 것입니다.
챠트를 너무 단기적으로 이틀이나 사흘의 일봉만을 보고 이 주식은 갈 주식이다라는 판독을 내린다면 이러한 속임수에 걸려드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항상 주봉을 판독하시고 그래도 안되면 월봉을 판독한 뒤 마지막으로 일봉을 보고 매수의 챤스와 매도의 찬스를 잡는 것입니다.
챠트를 보면 60주선을 하향돌파하며 3년간 대폭락의 길로 접어들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번 인기가 소멸된 주식은 이토록 엄청난 후유증과 대폭락의 곪아터진 염증을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개미님들은 이런 잡주에 걸려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실제로는 3년간의 최고가 지역을 횡보하면서 누군가가 물량을 대거 처분하면서 현대건설은 폭락하였다고 보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실로 3년간 그러한 고가권을 유지하였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인 것입니다. 그시절의 인기를 알만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대폭락이 끝나고 이제 현대건설이 드디어 상승으로 전환한 곳부터 역사가 다시 시작이 됩니다. 우리가 분석할 곳도 이렇게 하락이 끝나고 거래가 붙기 시작할 때인 것입니다.
함께 아래 챠트를 보겠습니다.
거래가 붙기 시작하면 우리는 이제 눌림목과 조주의 단계와 거래급감의 자리와 그리고 이동평균선이 골든크로스인지 그리고 정배열이 되었는지 등을 면밀히 살핍니다. 모두 배운 것이지요? 아직도 모르시는 분은 게시판 하단의 검색에서 초생달이라고 치시면 모두 나옵니다.
여기서 우리는 잡주식을 분리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똥주식을 어떻게 하든 안사기 위해서는 꼭 판독을 해야하는 부분입니다. 기왕에 주식을 산다면 가볍게 상한가를 이어가는 종목을 사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대건설의 경우 빨간화살표가 지속적으로 있는 곳을 살펴보면 실로 어마어마한 거래가 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봉들을 살펴보면 주가는 별볼일이 없이 비실거리고 있습니다. 이상징후가 나타난 것입니다.
KTB네트워크는 거래가 급증하면 할수록 신나게 날라갔는데 현대건설은 왜 거래는 신나게 되는데 오히려 비실거릴까요?
여기에 거래량의 2중적인 두 얼굴이 있는 것입니다. 거래량을 해석하고 판독할 때 우리는 이럴 때는 이렇게 보고 저럴 때는 저렇게 보라는 두개의 얼굴을 배웠습니다.
주가가 너무나도 싸서 많은 사람들이 현대건설을 사려고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데 드디어 대량거래가 터지며 상한가가 나오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현대건설을 너도나도 사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건설주도 B급의 투기주로서 우리 개미들이 아주 많이 좋아하는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거래는 폭주를 하고 사려는 사람이 줄을 섰는데 물량이 지하실에서 나오고 창고에서 나오고 그것도 모자르면 공장에서 차로 실어와서 자꾸자꾸 파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추석이나 명절때면 표를 구하기 위해 줄지어 늘어선 사람들의 줄을 보실 것입니다.
고향으로 향하기 위해 새벽부터 나와서 줄을 서있는 그분들의 고생은 말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표가 흘러 넘치고 널려 있다면 그렇게 줄을 서서 추운날 새벽부터 고생을 할까요?
사람들은 썰물같이 빠져 나갈 것이고 아무 때나 필요할 때 한두명씩 천천히 사갈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현대건설의 주식이 어디선가 모르게 자꾸 흘러 나와서 이제 더 이상 귀한 물건도 아니며 품귀현상에 의해 너도나도 사려고 하는 인기주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주가는 수급이 결정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니까 그러면 수급이 아주 좋은 초소형주를 사면 되지않는가? 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것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소형주는 어차피 물량이 적기 때문에 큰손 자체가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그만큼 그 주식에 주인이 없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수급이란 파는 사람의 물량보다 사려는 사람의 물량이 월등히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대량의 거래를 터트린 5일간의 거래를 보면 현대건설 상장주식인 2억주대의 거래가 형성되었습니다. 실로 놀라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현대건설의 주인이 한번 바뀐 물량인 것입니다. 사상 최대의 물량을 누군가가 던졌다는 결론인데 누구였을까요?
명동의 사채업자이거나 남대문의 잠바이거나 미리 현대건설의 오늘의 위기를 미리눈치 챈 사람의 짓일 것입니다. 어쩌면 현대 관련자이거나 고위 관리층일 수도 있겠지요? 아뭏든 미리 정보를 알 수있는 레벨에서 그 주식을 털기 위해 만든 작전이었다는 것입니다.
주봉이 하나 형성되고 음봉을 만드는 그 주일에 우리 코스닥 전 종목의 거래량이 현대건설 하나 가지고 형성된 것입니다.
그러고도 1억주가 넘는 거래가 매주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미동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개미군단이 또 한번 뒤집어 쓰는 실로 어처구니없는 깡통의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큰손은 버리고 개미는 뒤집어 쓰고 이렇게 우리 증시는 불공평한 시장인 것입니다. 아무리 싸게 매수했어도 4천원에서 5천원대입니다. 그러나 현재가격은 천오백원입니다. 시세는 회복은 전혀 기대난망입니다. 대대적으로 물려있는 손실을 과연 어찌해야 할까요?
현대라는 위상이 이미 땅에 떨어졌고 우리증시의 얼룩을 만든 장본인이며 정부가 고통을 받는 대상이기도 하고 외국인에게 정부가 굽신거리며 눈치를 보게 만든 장본인이 된 것입니다.
대량의 거래가 연속적으로 되면서 주가는 못 오르거나 약간 오르는 것으로 그친다면 빨리 팔고 도망간다.
이것이 정답인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런 일을 당하지는 않으시겠지요?
아무리 깡통이고 돈이 없어서 비싼 주식을 못 산다고 하여서 목숨을 걸고 배팅을 하여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마지막 깡통을 정리하는 대상의 종목이 현대건설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시장에 널리고 널린게 우량주와 핵심주요 실적주들입니다. 굳이 이런 종목을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많은 책에서 우리 개미들을 불나방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우량주와 실적호전주가 제대로 오르지 못하고 데이트레이더도 안되는 이유를 아시는지요?
그것은 이 종목이 우량주라는 것을 알고 있고 주가수익률이 뛰어난 종목임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끝까지 물량을 안 내놓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로 인해 큰손은 종옥을 원하는 만큼 취득을 하지 못하여 안달이 나 있고 그래서 주가를 크게 흔들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새로운 관심자가 나타나 오히려 자신이 애써서 거두어 놓은 물량까지 빼앗아 가서는 절대로 내놓지 않기 때문에 오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별로 폭락하지도 않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데이트레이더에게는 재미없는 종목일지 모르나 여유자금이며 시간이 있는 분들에게는 대박중의 대박을 주는 멋쟁이 주식인 것입니다.
절대로 팔지않는 사람이 많은 종목 그런 종목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코스닥에도 많고 거래소에도 많이 있습니다.
데이트레이더가 아닌 분들은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배운 조건을 충족하며 모든 주식이 옛날의 대바닥까지 복귀하였으나 아직도 이상하게 50퍼센트의 원칙을 지키며 거래가 급감하면 누군가가 사려하고 그러면서 꿋꿋이 견디는 종목이 있습니다. 관심과 사랑으로 집요하게 추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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