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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냐와 한반도의 추운 겨울

쥬라기 2010.10.19 00:42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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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 지금 필리핀에는 가공할 만한 위력의 태풍이 덮치고 있죠 ?

 

 

쥬라기 : 올해 발생한 13호 태풍으로 이름이 메기입니다.

쥬라기 : 규모에 있어서 가장 큰 대형 대풍이고, 위력에 있어서 가장 센 초 특급 태풍입니다.

 

 

쥬라기 : 어제까지만 해도 중심기압이 895헥토파스칼로

쥬라기 : 중심의 풍속이 초속 60 미터로 시속 222킬로미터에 달하고

쥬라기 : 순간적으로 부는 최대 풍속은 315킬로미터로 KTX 속도보다 빠릅니다.

쥬라기 : 어마어마한 강도의 태풍이죠

 

쥬라기 : 이 태풍은 오늘은 더욱 강해져서 ,

쥬라기 : 중심기압 885핵토 파스칼,

쥬라기 : 중심풍속 초속 65미터,

쥬라기 :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95미터로

쥬라기 : 175노트, 시속 324km이죠,

쥬라기 : 이정도면 자동차도 날라가죠,

쥬라기 : 아파트 창문은 남아 있기 어려운 것입니다.

 

쥬라기 : 그래서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집은 명당에 지어야 하죠,

쥬라기 : 명당이날 장풍득수, 즉 바람을 가둬 막아주고

쥬라기 : 물을 얻을 수 있는 곳을 말합니다...

 

쥬라기 : 어쨌든, 이러한 대형 태풍이 만들어진 이유는 라니냐 때문입니다

쥬라기 : 라니냐는 남아메리카의 동태평양에 비해 인도네시아 쪽의 서태평양이

쥬라기 : 기온의 차이가 크게 확대되는 현상이죠

쥬라기 : 동태평양이 차가우니 고기압이 발생하고

쥬라기 : 서태평양이 뜨거우니 저기압이 발생하여

쥬라기 : 동에서 서로 강한 바람이 불게 됩니다.

 

 

쥬라기 : 지금 태양이 수직으로 비추는 위도는 남위 10도 근방이죠

쥬라기 :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동쪽 태평양은 구름이 없은 반면에

쥬라기 : 서쪽 태평양으로 구름이 몰려 있고

쥬라기 : 이런 구름은 동에서 서로 빠르게 부는 바람을 만들어냅니다.

 

쥬라기 : 그래서 호주, 인도차이나, 이런 곳이 비가 많고 다습한 반면  남아메리카나 태평양 연안상의 국가들은 비가 내리지 않아

물이 없어서 곤란을 당하죠.

 

쥬라기 : 특히 태평양 근해의 바닷물은 아주 뜨거워지면서 여기서 에너지를 받아 태풍의 위력이 대단히 강해집니다.

 

쥬라기 : 이런 라니냐 현상이 내년 1분기까지 보다 강해진다고 합니다.

쥬라기 : 그렇다면 올해 우리나라 겨울은 말도 못하게 추운 겨울이 되겠죠 ?

쥬라기 : 왜냐하면 태평양의 따뜻한 물이 제주해협을 통해 올라옴으로써

쥬라기 : 북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를 덥혀주는데

쥬라기 : 라니냐는 바람이 동에서 서로 강하게 불게 하므로

쥬라기 : 남태평양의 더운 바닷물이 한반도로 올라오는 것을 방해하죠

쥬라기 : 그래서 오오츠크해의 찬 바닷물이 한반도로 밀고 내려오면서

쥬라기 : 찬 겨울을 만들게 됩니다.

 

쥬라기 : 올해 옷장사들은 돈좀 벌겠죠.

 

쥬라기 : 한편, 내년에는 엄청난 가뭄이 내습하기 쉽습니다.

쥬라기 : 올해는 비때문에 농사를 망쳤다면 내년에는 가뭄이 영향을 줍니다.

쥬라기 : 필리핀에 이런 강한 태풍이 몰아치는 현상과  우리나라의 겨울이 추운 것

쥬라기 : 그리고 봄에 비가 내리지 않는 현상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죠

 

여하튼 앞으로 기우에 의한 재해가 날이 갈수록 강해지므로  여러분들은 이런 변화를 미리 알고 대비를 해두면 좋습니다.

 

쥬라기 : 이 라니냐 때문에 내년의 곡물 작황도 예상보다 적어진다고 봐야 합니다.

쥬라기 : 현재 인류가 보유한 곡물 재고량은  전체 지구 인구가 먹는 양의22%를 여유재고로 갖고 있죠,  2.5개월 분입니다.

쥬라기 : 내년 봄에 식량 생산에 영향을 받게 된다면  내년에는 곡물가격이 대단히 치솟게 될 것입니다.

쥬라기 : 하여튼 향후 몇 년은 식량은 늘 넉넉하게 비축해 두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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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적으로 검증하는 성공하는 투자 전략

 

한 기업에 대한 전체 주식 투자자를 생각해 보자.

한 기간 동안을 잘라서 주식을 보유하거나 보유했던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이들 전체 투자자는 처음에 주식을 보유하다가 판 사람, 주식을 샀다가 판 사람, 주식을 사서 보유하는 사람, 처음부터 주식을 가지고 팔지 않고 보유한 사람으로 나뉠 것이다.

 

이들은 여러 거래를 거쳐 손바꿈이 이뤄질 수 있지만 결국 그들의 이익과 손해의 합은 나중 가격에서 처음 가격을 뺀 결과와 같아진다. 전체 손익을 합해서 보면, 연속되는 투자자 사이에 매수와 매도는 상쇄되므로 결국 맨 나중 보유자의 가격에서 처음 보유자의 가격을 뺀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영이 처음에 5000원에 보유하다 숙희에게 5500원에 매도

숙희 영이한테 5500원에 매수하여 순옥이에게 4000원에 매도

순옥 숙희에게 4000원에 사서 영수에게 5000원에 매도

영수 순옥이게 5000원에 사서 현재 가격 6000원,

 

손익의 합 =   영수(6000원-5000원)+순옥(5000원-4000원)

                  +숙희(4000원-5500원)+영이(5500원-5000원)

              = 영수 6000원 - 영이 5000원

 

모든 거래의 손익의 합= 맨나중 보유한 사람의 가격-맨처음 보유한 사람의 가격

 

계산 결과는 중간에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의 결과는 모두 플러스 마이너스로 상쇄되고 겨국 남는 것은 맨 나중 가격과 맨 처음 가격의 차이가 된다.

 

병희는 처음 5000원에 보유하고 있었지만 매도하지 않고 보유하여 현재 6000원이 되어 있다면 이 때의 결과도 마찬가지로 (0맨나중 가격 - 맨처음 가격)이 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주식을 보유하던 매매하던 그 사람들의 손익의 결과는 거래 방법에 관계없이 항상 마지막 가격에서 처음 가격을 뺀 결과가 된다.

 

그러므로 아무리 수백만번의 거래를 거치더라도 이런 거래의 최종 결과는 항상 최종가격 - 최초 가격으로 계산이 된다. 주식의 경우라면 가격에 수량을 곱하여 나중의 시가총액에서 처음의 시가총액을 빼 준 결과가 된다.

 

여기에 투자 기간 동안 배당은 항상 수익이 되며, 거래할 때 비용이 소요되었다면 이것은 항상 손실이 된다. 그래서 주식투자자의 전체 손익의 합은 해당 기간 동안 발생한 가격차 이에 배당을 합하고 거래비용을 뺀 결과를 갖게 된다.

 

그러나 시장 가격이란 원래 기업의 가치대로 가격이 매겨지지 않고 기업의 내재가치에 가격변동이 더해져 괴리를 나타낸다. 따라서 시장가격을 내재가치와 변동으로 나눠서 생각하게되면 최종시가총액과 처음 시가총액의 차이는 기업의 내재가치의 증가분과 시장가격의 괴리도의 처음과 나중의 차이로 나눠진다.

 

이 모든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이 된다.

 

    총손익 = 내재가치의 증가 + 주가 괴리도의 변화 + 배당 - 거래비용

 

※ 공식유도 과정 : http://www.cyworld.com/Jurassic_Park/4843224

 

주식투자의 모든 거래에서 이익과 손실을 모두 합하면 그 결과는 기업의 내재가치 증가(성장)과 처음과 나중에 주가가 제가치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나타내는 부분과 배당을 더한 결과로 나타나고 거래비용은 항상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따라서 총손익을 플러스로 만드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기업의 내재가치가 점차 커져서 내재가치 증가 항목이 플러스가 된다.

2. 처음에는 주가가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다가, 나중에는 내재가치와 주가의 괴리가 줄거나 오히려 고평가가 되어 주가 괴리도 변화가 플러스가 된다.

3. 거래비용이 충분히 작아야 한다.

 

이것을 주식투자 전략으로 바꿔서 보면 다음과 같이 해석된다.

 

1. 성장하는 기업을 골라서 투자를 해라.

2. 주식은 내재가치보다 쌀 때 사서 내재가치보다 비쌀 때 팔아라.

3. 배당이 많은 기업을 골라라,

4. 거래 비용은 거래에 비례하여 증가하므로 잦은 거래를 하지 마라,

5. 기업이 성장을 하거나 저평가된 기업이 제가치를 찾거나 배당을 얻으려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므로 그에 합당할 만큼 장기로 투자를 해라.

 

따라서 수학적으로 검증된 성공 투자 전략은 (1)장기로 성장하는 기업을, (2)내재가치보다 싼 가격에서 매수하여 (3)거래를 빈번하게 하지 말고 (4)장기로 보유하는 것이 된다.

 

다음  12년간 누적 배당금액을 빼고도 178배의 상승한 현대모비스를 보면서 이 방정식이 무엇을 말하는지 음미해 둘 때이다.

 

 

 

 

주식투자가 제로섬 게임일까 ?

 

사람들은 주식 투자가 도박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주식투자가 제로섬(Zero Sum) 게임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밤새 고스톱 게임을 해 본 사람이라면 고스톱의 게임의 결과 딴 사람이 얻는 돈은 정확히 잃은 사람이 나간 돈과 같다고 생각한다. 즉, 딴 사람의 이익과 잃은 사람의 손실을 합하면 0(제로)가 된다고 생각한다. 게임을 한 사람의 손익을 모두 합쳐서(SUM) 그 결과가 0(Zero)이 되니 이런 게임 방식을 제로섬(Zero Sum) 게임이라 한다.

 

제로섬 게임은 고스톱 뿐 아니라 확률에 의해 결과가 결정이 되는 거의 모든 게임, 즉 도박의 기본 특성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주식투자를 제로섬 게임으로 인식하면 곧 도박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도 자연스럽다.

 

그런데, 노름이나 도박의 특징을 나타내는 제로섬 게임이 되기 위한 중요한 전제 조건이 있다. 그것은 게임을 아무리 오랜 시간 하더라도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부가가치가 만들어지거나 소멸되지 않는다는 조건이다. 이런 조건에서만 제로섬이 가능하다.

 

그래서 고스톱의 경우에도 누군가 이익을 냈을 때 일정 비율로 고리(이익금에 대한 일종의 세금)를 뜯는 경우에는 게임의 결과는 제로섬이 되지 않는다. 게임을 오래하면 할수록 게임에 고리 금액이 많아져 게임한 사람의 손익은 고리를 모은 금액과 같아진다.  마치 주식투자 거래를 많이 하면 할수록 거래자의 손실이 증권사의 수익과 국가의 세금 이익과 같아지는 원리이다. 이런 게임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주식 투자는 투자 기간을 충분히 길게 하는 경우, 기업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거나 소모한다. 그러므로 그 기업이 손익이 0이 아닌 한 그 기업에 투자자가 제로섬 게임을 할 기회는 없다.

 

기업이 돈을 벌어 게임의 판돈을 늘리면 게임 결과는 플러스가 되어 플러스섬(Plus Sum) 게임이 되고 기업이 손실을 내어 게임의 판돈을 줄이게 된다면 게임의 결과는 마이너스가 되어 마이너스섬(Minus Sum)게임이 된다.

 

도박은 두가지 중요한 특징을 갖는다.

 

1. 매 게임의 결과가 확률에 의존한다.

2. 게임 후 게이머의 전체 손익의 합은 제로이다.(제로섬)

 

기업이 돈을 버느냐 마느냐는 확률에 의존하지 않는다.  기업의 실적은 경영자의 치밀한 사업 계획과 종사하는 모든 근로자의 성실한 노력의 결과가 만들어낸다.  기업을 둘러 싼 환경이 변화가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런 변화속에서도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려는 경영자와 근로자들의 노력의 결과이다.

 

도박의 두 가지 기본 요건에 비춰 볼 때, 기업의 실적은 확률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과 기업에 투자한 모든 투자자의 손익의 결과가 제로섬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식투자는 도박이 아니다. 어떻게 기업을 선택하여 어떤 전략으로 투자하느냐에 따라 계속 잃는 게임과 계속 따는 게임을 선택할 수 있을 뿐이다.  도박처럼 되는 것은 기업의 실적이 작용하지 않는 짧은 기간에 한해 빈번한 매매를 반복할 때 비슷한 환경이 만들어질 뿐이다.

 

그러므로 이런 기업의 실적이나 성장이 반영되지 않는 짧은 기간의 매매의 결과를 확장하여 주식투자를 제로섬 게임 또는 도박이라고 생각해버리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며 올바르지 않은 논리이다. 또한 누군가 따면 반드시 누군가는 잃는다는 생각 또한 잘못이다. 주식은 기업이 돈을 벌어서 투자자에게 수익을 주는 한 모든 투자자가 이익을 얻는 윈윈의 게임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 사실이 장기간에 걸쳐 성장해 온 기업의 기업주들이 주식 보유(투자)를 통해 부를 측적해 온 이유를 설명해준다. 진정한 투자의 승자들은 바로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부자가 된 기업가들이다, 그들은 주식으로 부를 축적하고 그 부를 주식을 통해서 상속도 하고 있다.

 

주식 투자는 확률에 의존하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며, 전략의 선택에  따라 잃거나 따는 게임을 할 수 있다 . 따라서 잃는 게임을 선택한다면 주식으로 손실을 내는 것이 불가피하지만, 따는 게임을 선택한다면 그 어느 방법보다도 효율적으로 부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한 수학적 원리 : http://www.cyworld.com/Jurassic_Park/484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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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주식투자는 마치 고스톱 게임처럼 따는 사람의 이익과 잃은 사람의 손실을 전부 합하면 0이 되는 제로섬게임이라 생각한다. 이 제로섬의 특징 때문에 주식이 도박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실제로 이 결과는 정말로 제로섬이 될까 ?

 

정해진 기간 동안 주식을 보유한 사람, 매매해서 이익을 낸 사람, 매매해서 손해를 낸 사람의 손익을 모두 합하면 그 결과는 무엇이 될까 ?

 

시점 t(기초) 에서 Δt 시간이 경과한 t + Δt(기말)사이에 일어난 모든 거래에 대한 손익의 합과, 보유자의 평가이익 및 배당과 거래 비용을 생각해 보자

 

총 거래 손익과 보유자 평가 손익의 합

 

기초에 보유하다가 매도한 거래자   : 매도가격 기초가격

기간 중 매수해서 매도한 투자자     : 매도가격 매수가격

기간 중 사서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 : 기말가격 매수가격

기초부터 기말까지 보유한 투자자   : 기말가격 기초가격

 

주식 보유자는 이 네 가지 유형 중 하나에 속하게 된다. 또한 해당 기간 중 누적된 배당금은 주식 보유자의 수익에 더해지고, 거래자의 거래 비용의 누적된 결과는 손실이 된다.

 

그러므로 보유자와 거래자의 총 이익과 손실의 합은 다음의 식이 된다.

 

총손익 =(매도가격 기초가격)+(매도가격 매수가격)+(기말가격매수가격)

+ (기말가격기초가격) + (배당) - (거래비용)

 

 

거래자와 매매손익과 보유자의 평가손익을 합하면 결국 기말 시가총액에서 기초의 시가총액을 뺀 시가총액의 차이가 된다.

 

,

 

(매도가격 기초가격) + (매도가격 매수가격) + (기말가격 매수가격) + (기말가격기초가격) = (기말시가총액 - 기초시가총액)

 

된다.

 

그러므로 총손익은 다음의 식으로 요약된다.

 

총손익 = (기말시가총액 - 기초시가총액) + (배당) - (거래비용)

 

주가가 기업의 내재가치 대로 움직이지 않고 늘 내재가치와 차이를 두며 움직이므로, 주가와 내재기업가치와의 차이를 괴리도라는 개념으로 생각하자

 

여기서, 기말()괴리도 ≡ 기말()시가총액 기말()기업가치 라고 하자.

 

기초의 시가총액 = 기초의 기업가치 기초괴리도

기말의 시가총액 = 기말의 기업가치 기말괴리도

 

그러므로,

 

총손익= [(기말기업가치+기말괴리도) – (기초기업가치+기초괴리도)] + (배당) - (거래비용)

 

= (기말기업가치기초기업가치) +(기말괴리도-기초괴리도) + (배당) - (거래비용)

 

로 정리된다.

 

여기서 (기말기업가치기초기업가치) 는 기업가치의 성장을 나타낸다.  또한 (기말괴리도-기초괴리도) 는 주가가 초기에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에 또 기말에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에 따라 가격이 변하는 부분을 나타낸다.

 

따라서

 

총손익 = 기업가치 증가 + 가치저평가회복 + 누적배당  - 거래비용

 

그러므로 장기적으로 투자자의 손익은 다음의 항에 의해 결정된다.

 

1.     기업가치가 증가하면 총손익은 이익으로 나타나고 감소하면 손실로 나타난다.

2.     기업이 가치 대비 고평가된 상태로 매수하면 손실이 되고, 저평가 상태로 사면 이익이 된다.

3.     누적 배당은 투자자의 순이익이 된다.

4.     거래비용은 항상 순손실로 작용하므로 거래를 줄일수록 이익이 된다.

 

따라서 투자자가 이익을 얻으려면

 

1)    기업가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장하는 기업을 선택해야 한다. (성장주 선택)

2)    주가가 기업가치보다 충분히 쌀 때 산다. (가치 저평가 상태에서 매수)

3)    거래를 줄여 거래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1, 2의 조건이 만족되는 한 거래 회수를 줄이고 장기 보유가 유리하다.

 

단기 투자를 하는 경우 즉, (Δt 0) 인 경우를 생각해 보자.  이 경우에는 기말가격과 기초가격의 차이는 거의 없어지므로, 시가총액의 차이도 사라진다. 배당 역시 없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총 손익은 다음과 같은 식이 된다.

 

기말가격 → 기초가격, 기말가격-기초가격 → 0,

기말시가총액 → 기초시가총액, 기말시가총액-기초시가총액 → 0,

배당 → 0

 

총손익 = (매도가격매수가격) = - (거래비용)

 

, 거래의 총 손익을 제로섬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거래비용만큼의 손실이 된다 따라서 단기 투자전략의 경우는 손실로 귀결된다. 실제로, 단기투자를 하는 경우 매매성공률이 50% 인 경우 손실이 되며, 손익분기점이 되는 매매성공률은 경험적으로 70%라고 한다.  따라서 단기 매매 또는 차익을 겨냥한 단기 투자는 철저한 손절 관리와 함께 매매성공률 7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이 때문에 매매로 장기간 성공하는 경우는 없다.

 

실상 사람들은 주식투자가 도박이라는 이유로 주식투자는 딴 사람의 이익과 잃은 사람의 손실의총 합은 제로가 된다는 제로섬 원리를 들지만, 주식투자에서 제로섬이 되는 경우는 없다.

 

단기 투자의 경우 전체 투자자의 손익이 거래비용만큼 마이너스가 되는 잃은 게임이 된다.

 

반면, 장기투자를 하는 경우에는, 기업의 가치가 점차 증가하는 성장하는 기업을 고르느냐 또는 주가가 기업의 내재가치보다 저평가된 가격일 때 주식을 사느냐에 따라 전체 손익이 플러스가 되는 플러스 섬 된다.

 

이 경우에는 거래를 줄여 거래비용을 낮추면 이익이 더욱 커진다. 또한, 전체 보유를 하는 경우 기업의 성장과 내재가치보다 저평가된 주가의 가치 회복에 따라 전체 투자자가 모두 수익을 내는 윈윈의 게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손실을 누적시켜 기업가치를 감소시키는 쇠퇴 기업을 고르거나, 주가가 기업 내재가치보다 높은 고평가 상태에서 주식을 사는 경우에는 장기로 투자를 해도 손실이 된다. 이런 경우 던 장기로 보유할수록 손실이 확대될 수 있으며, 기업가치 하락이나 고평가된 주가의 가치 복원에 따라 투자했던 모든 투자자가 다 함께 손실을 내는 모두 잃는 게임이 될 수 있다.

 

기업가치가 감소하는 쇠퇴 기업이라 하더라도, 매수 가격이 내재가치보다 충분히 저평가이면 일정기간 보유시 저평가된 가치 회복으로 이익이 될 수 있고, 기업가치가 증가하는 성장기업이라 해도 주식을 제 값보다 매우 높은 가격으로 매수하는 경우에는 일정기간 손실이 될 수 있다.

 

이런 모든 점을 고려할 때 주식투자로 성공하는 전략은,

 

1.     기업가치가 증가하는 성장하는 기업을 골라 투자를 할 것,

2.     매수할 때 기업의 내재가치보다 충분히 싸게 매수할 것

3.     가급적 매매 기간을 길게 하여 기업이 성장할 충분한 기간과, 주가가 기업가치에 수렴할 기간을 확보하여야 하며 매매 회수를 줄여 거래 비용을 줄여야 한다.

 

이것이 주식 거래의 총손익 모델에서 수학적으로 검증된 성공투자의 전략이다.

 

다시 한번 말해두지만, 주식투자는 어떤 경우에도 제로섬은 없다. 어떤 전략을 취하느냐에 따라 전체 손익의 합이 플러스가 되거나 마이너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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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 15% 이상의 기준인가 ?

 

쥬라기 장기투자 선택 룰에서는 ROE(자기자본이익률) 기준을 15%로 하였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ROE가 15%보다 작더라도 0보다 크기만 하면 기업은 성장한다.

 

그러나 만일 3% 이하가 된다면 대체로 중앙은행이 관리하는 물가 상승률보다 낮아지므로 금액에서는 증가할지 모르지만 구매력을 기준으로는 자산이 증가하지 않는다.

 

만일 7% 이하라면 기업의 채권 즉 회사채에 투자하여 얻는 수익률에 비해 특별히 높은 값이 아니다. 이런 점에서 7% 이하의 성장이라면 주식투자의 매력이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그럼 7% 이상의 성장이면 족한 텐데, 왜 15%인가 ?

 

그 이유는 다음의 복리표를 참조하여 성장률(수익률)에 따른 장기 복리 증시의 결과를 보면 이해하기 쉽다.

 

 

성장률이 10%인 경우 대략 초기 자본이 두 배로 성장하는 시간은 매 7.5년마다 한번씩이다. 즉, 7.5년후 자본은 두배가 되고 14년후 네배가 되며 28년 후에는 16배로 증가한다.  이 정도의 성장 속도는 부를 증식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수준으로 보았다.

 

성장률이 15%인 경우라면 자본이 두 배로 증가하는 시간은 5년이다. 즉, 5년후 두배, 10년 후 네배, 20년 후 16배, 30년후 66배가 되는 속도이다. 이 정도의 수익률이면 경제적인 여유를 누리는데 경계선을 넘는 정도로 본 것이다.

 

성장률이 20%이면 매 4년마다 자본이 두 배로 성장한다. 따라서 10년에 6.19배, 20년 38배, 30년 237배가 되어 대단히 좋은 결과를 준다.

 

성장률이 25%가 되면 매 3년마다 자본이 두 배로 성장한다. 이 경우 30년이면 800배의 성장이 나타나는데 바로 이 속도가 대한민국의 최고부자인 이건희 회장의 재산이 증가한 속도를 나타낸다. 이 성장 속도는 대한민국 일류 부자가 되는 속도이다.

 

성장률이 35%가 되면 거의 매 2.5년마다 자본이 두배로 증가하는데, 이 속도로 성장할 경우 30년이면 8000배로 자본이 증가한다. 이 속도는 세계의  부의 서열 1위를 다투는 워렌버핏이 재산을 불린 속도이다. 35%라는 성장 속도는 세계 1급의 부자가 되는 성장 속도이다.

 

바로 이런 관점에서 15%를 기준으로 정한 것이다.

 

 

그렇다면 과거 우리 기업들은 성장 속도는 어떤가 ?

 

다음은 상장 기업의 주가 차트로부터 역산한 주요 기업의 평균 성장률(ROE)이다. 물론 이 계산 속에는 매년 지급하는 배당금이 제외되어 있으니 기업의 실제 성장률은 이보다 다소 높다고 봐야 한다.

 

 

대체로 30여년 이상 사업이 지속되면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아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하는 기업들은 대체로 30여년이라는 긴 기간에 걸쳐 18%~23%의 성장을 나타낸다.

 

그러나 기간을 10년 이내의 기간에서 고속 성장을 하는 경우에는 30~50%의 고속 성장을 하는 경우도 흔히 나타나고, 그 기간을 5년 이내로 줄여서 보면 심지어 평균 90% 성장하는 기업도 있다.

 

, 30년은 고속 성장하는 기업은 드물지만 그 단위를 10년 단위로 줄여서 보면 대단히 높은 성장을 하는 기업이 많다. 기업도 생물처럼 나서 자라고 성장해서 쇠퇴하는 특성이 있고 그 과정에서 S자 성장 곡선을 따르는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기 투자를 한다고 해도 처음부터 30년을 보유할 기업을 골라 투자를 하기 보다는 10년을 기준으로 고속 성장할 기업을 골라 투자한 후, 기업이 성장이 포화되어 (늙어서) 성장이 둔화되면 고속 성장하는 다른 젊은 기업으로 바꾸어서 투자를 하면 된다.

 

 

경제 성장과 기업 성장 속도

 

우리나라가 경제개발로 고속 성장을 할 시기인 1960~1990년 기간에는 에 종합지수 평균 상승률이 20%를 넘었다. 아마도 그 기간에는 이렇게 고속 성장하는 기업들이 훨씬 더 많았을 것이다.

 

위에서 본 30년은 1980년 ~ 2010년으로 이 기간은 비교적 경제성장 속도가 낮은 기간이다. 국가 경제가 개발 단계를 지남에 따라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낮아지고 두 차례의 경제 위기와 함께 전체적인 성장이 낮아졌다.

 

이렇게 경제성장이 낮아짐에 따라 이 기간에는 종합주가지수의 상승 속도도 크게 낮아졌다. 그럼에도 위에서 보는 주요 기업들은 20%대의 고속성장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향후 우리 경제가 선진국 문턱에 들어서면 경제성장 속도와 물가 상승의 속도는 이전보다 낮아진다고 봐야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시장에 최종 승자로 남아 소속 성장을 하는 기업이 있게 마련이고,  특히 10년 단위의 초고속 성장기업은 앞으로도 많다고 봐야 한다.

 

 

여전히 기회가 많은 개발도상국과 이머징 국가.

 

선진국이란 갖고 싶은 상품을 대부분 가진 나라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래서 더 이상 필요한 상품이 적기 때문에 성장이 더디다.

 

반면, 갖고 싶은 것은 많지만 아직 갖지 못한 나라가 개발도상국이고, 갖고 싶은 것이 많고 가질 능력도 갖춰가는 나라가 이머징 국가라고 할 수 있다.

 

이들 나라는 상품의 수요가 많고 증가하는 만큼, 상품을 만드는 기업의 성장도 빠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성장이 S커브의 포화 상태로 진입하는 한국보다 S커브의 가속상태로 진입하는 개발도상국이나 이머징 국가에서 투자 대상을 찾는다면 훨씬 더 많은 기회가 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인구의 분포이며, 인구의 분포가 피라미드 형으로 성장하는 나라야말로 앞으로 엄청난 성장의 잠재력을 가진다. 참고로 인도와 인도주변인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부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이 향후 40년 인구가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에 속한다.

 

 

기업은 생물처럼 생로병사한다.

 

기업은 사람처럼 태어나고 유년기와 청년기 장년기를 거쳐 노년기를 보낸 후 쇠퇴한다. 사람과 다른 점이 있다면, 사람은 늙어 노쇠하면 반드시 죽지만, 기업은 노쇠하더라도 구조 조정과 신규 투자를 통해 늘 새로운 청춘으로 되살아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기업은 태어나면서 늘 다른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한다. 물론 기업이 사업을 하는 사업 부문이 전체적으로 성장을 하면서 기업이 성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상대를 이겨 도태시키면서 패배자의 시장을 차지하여 성장한다.

 

이 때문에 성장 기업을 찾는 다는 것은 치열한 기업의 경쟁 속에서 최후까지 살아남는 진정한 승자를 찾는 일이다. 그런 면에서 성장기업을 고르는 일은 K1 격투기의 우승자를 가리는 것과 같다.  다른 기업과 경쟁해서 상대를 이기고 최후까지 남는 기업, 기본이 충실하여 어려움도 무난하게 극복하는 것은 기본이고, 빠른 순발력과 군살없는 체격으로 남보다 강한 경쟁력을 갖춰 상대를 넘어뜨리는 기업이 최후까지 성장하는 기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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