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전고점 돌파와 새로운 바닥 '04.03.02 21:40  

 

의미 있는 전고점 돌파.

 

주가가 상승할 때 모멘텀과 주도매수세의 매수와 주도주를 동반하면 의미 있는 상승세로 파악하며, 이런 3요소를 갖추어 전고점을 돌파하면 돌파된 전고점은 새로운 바닥으로써의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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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02.28   쥬라기
중국의 경제 개발과 2000~2010년을 성장할 디지털 산업의 중심으로써 아시아 시장이 엔고시대와 더불어 자산가치 상승을 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어설프게 경기를 분석하는 투자전략가라면 왜 세계 시장이 동반 상승을 하고 외국인이 묻지마로 매수를 지속하는지, 전세계 시장을 움직이는 세계의 거대한 세력이 그들의 분석력보다 뒤져서 하는 매매인지 한 번 쯤은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런 고민마저 외면한다면 결국 이 시장에서 버티기 어려울 것이다.


종합지수의 상승에 따른 일부 대형주와 실적 호전주의 대세 상승에도 불구하고 거의 대부분의 종목들은 대세 하락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세 선도주가 포함된 거래소 지수는 대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코스닥 종합지수는 오히려 장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일부 실적 우량주와 외국인 매수 기준에 걸맞는 안정적 성장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래와 같이 하락하는 2000년 하락세보다 더 급한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


기업의 규모가 세계적(글로벌) 투자 기준에 맞는 종목들은 외국인의 매수에 따른 수급 호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상승을 해 가고 있으나, 그렇지 않은 종목은 매수 수급이 뒷받침되지 못하여 하락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몇 년을 두고 매일 매도만 지속하는 국내 기관들과 지난 해 이후 매도를 강화하는 일반에 의해 외국인 매수가 뒷받침 되지 않는 종목들은 수급이 붕괴되어 있으며 주도 매수세가 형성되지 않고 있어 월봉을 기준으로 역배열 대세 하락이 전개되고 있다.

 

따라서 대세 상승이라 하여도 상승세의 종목을 선택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천길 낭떨어지기의 장세이다. 

 

철저히 기업의 실적과 성장성을 분석하여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하고, 기술적 분석은 적어도 월봉 5월 평균선의 상승이 진행되고 월봉 5월 20월 평균의 정배열, 월봉 60월 평균의 상승 종목을 선택한다면 대세 하락의 종목을 선택하여 손실이 가중되는 현상은 피할 수 있다.

 

사실 삼성전자, sk텔레콤, posco, ,삼성sdi, LG전자와 같은 블루칩이 상승을 거의 하지 않고 움직이는 것 같지만 월봉을 상승으로 유지하며 매월 상승하는 장기 상승주이며, 조정을 받을 때는 불과 10%가 한계이고 그런 후에는 반드시 고점을 다시 돌파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대세 상승에의 순응하는 전략은 월봉 정배열을 형성하고 일봉으로는 지루하게 움직이며 신고가를 지속하는 종목은 신고가 갱신후에 조정을 기다려 매수해가는 전략이 유효하며, 월봉 3월, 5월 평균의 위치에서 매수하는 것이 좋은 경우가 많다.

 

월봉 추세가 하락하는 종목 중 월봉 5월선과의 이격이 큰 종목은 월초 반등과 함께 3월평균이나 5월 평균선 근처까지 상승이 전개되는 자리로 매도보다는 반등을 기다려 물량을 정리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월봉 추세 하락(전강후약)의 종목은 월초에 반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이를 잘 이용하는 전략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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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종합지수가 미국과 차별화 되는 것은 세계경기의 회복기에 경기를 주도하는 기술주에서 디지털 산업(이미 하드웨어 1위는 인텔에서 삼성전자로 이동하고 있다)과 통신기술, 소재인 석유화학, 철강업에 있어 한국이 세계 시장의 지배적인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는 디지털산업의 주도흐름인 디지털 TV, 디스플레이, 플래시메모리, 2차전지, 휴대폰 제조업에서 주도기업이 없거나 시장을 지배하지 못하고 있으며, 석유화학, 철강, 조선업에 있어서도 경쟁적 주도 위치에 있지 않다. 이 모든 분야에서 한국은 세격적인 선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가전, 메모리, LCD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향후 2010년까지 성장이 보장되는 핵심 산업에 있어 세계 하드웨어 1위 업체라 할 수 있는 인텔에 비해 삼성전자의 성장성이 더 크다는 점은 중요한 점을 시사한다.  앞서 필자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을 평가하면서 합리적인 글로벌 투자자라면 당연히 인텔 주식을 팔고 삼성전자의 주식을 살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이것이 바로 세계 글로벌 펀드의 합리적인 자세가 된다.


이처럼 합리적인 시장은 경기와 전체적인 흐름이 아니라 업종과 기업 자체의 성장에  상승의 근본 원리를 두고 있다.  우리는 이제까지 이런 합리적인 시장을 만든 경험을 축적하지 못하여 아직 이 점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이 바닥에서 초고수라는 장기 경험자 마저도 그저 대세란 수개월 상승이 몇 번 반복되다가 주가는 결국은 고향으로 되돌아 간다는 증시 후진국의 개념이 확고하게 정립이 되어 있을 뿐이다. 

 

이제 합리적으로 기업을 가치를 따져 투자하는 외국인이 이미 우리 시장의 절반(부실주 제외)을 점령하고 있으며 우리 시장도 이제 합리적인 여건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기업의 실적을 알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 단위가 분기이다.(기업에 따라 월별 실적을 발표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기업의 실적을 반영하는 차트는 월봉이나 분기봉 차트 뿐이다. 따라서 월봉의 이동평균의 추세는 기업의 실적과 성장 추세를 반영하게 된다. 이 때문에 월봉 이동평균의 추세가 다른 것은 기업의 실적의 흐름과 성장구조가 다름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필자는 우량주는 연봉  5년 평균인 60개월 평균이 상승 추세를 형성하는 장기 성장주로 정의한다. 그리고 턴어라운드주란 60개월 평균을 상승 전환시키며 장기 성장추세가 변화하는 기업으로 정의한다.

 

우리가 단기 매매에서 일봉 5일 평균을 돌파하면 주가가 여러 날에 걸쳐 상승을 기대하며 매수한다.  마찬가지로 주가가 연봉 5년 평균선을 돌파하여 이동평균이 상승 전환하면 그 상승은 여러 해에 걸쳐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여러 개의 연봉 캔들이  양봉을 만들며 상승하는 대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월봉의 추세에 따라 쇠퇴하는 기업과 성장하는 기업을 구분하여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월봉 추세의 상이함에서 미국시장과 한국시장의 성장과 추세가 근본적으로 다른 점도 구분해야 한다.

 

월봉을 기준으로 추세가 상승중인 종목을 중심으로 조정을 이용하여 비중을 확대해 가는 전략이 유효한 위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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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들은 옵션을 컨트롤 하느라 현물을 내다팔고 선물을 움직이며 지수를 박스권으로 유도하였지만, 외국인의 매수 공세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모습이며 이 과정에서 외국인은 옵션에서, 선물에서, 주식에서 모두 이익을 취하는 모습이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받는다는 속담처럼 기관들은 영락없는 곰이다.

 

삼백육심오일 외국인이 사는지 파는지에 관심을 두어 장세를 전망하지만 외국인의 도도한 매수세 지속을 제대로 맞춘 적이 없고, 일년 내내 경기를 분석하지만 경기 흐름을 제대로 짚지 못하는 것을 보면 옵션에 매달리면 눈꺼풀에 뭔가가 쒸운 듯 하다.

 

지금도 1조 9000억원 상당의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예탁원에서 빌려 팔아 놓고 있다(대차거래)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이것을 되사서 갚는 것는다는 것이 그리 만만치 않을 것이다.

 

 

전고점은 새로운 바닥권.

 

 

대세 상승세는 바꾸어 말하면 끊임없는 신고가 갱신이다.  그러나 일반은 전고점에 다다를 때마다 고점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고, 한 번 팔아버린 주식은 매도가 보다 더 위에서 쉽사리 사지 못한다.

 

따라서 대세 상승세를 나타내는 종목은 항상 전고점이 의미 있게 돌파될 때마다, 새로운 바닥으로 인식하여 바닥권 매수를 노려야만 현기증이 나리만큼 높게 상승한 종목에 매수 접근이  가능하다.

 

아래의 대만과 말레이시아 주가의 흐름을 보면 전고점이 돌파될 때마다 새로운 바닥권이 형성되며 전고점 돌파 후 직전 고점에서 매수는 단순하게 매매하는 기회를 준다.

 

대만 자취엔 지수

 

 

말레이지아 KLSE지수

 

 

 

 

또한, 주가가 월봉 5월 평균선을 의미하는 90일 평균을 상승 전환시킬 때 장기 상승으로 연결되며, 이후 90일 평균 상승구간에서는 6개월 정도마다 한번씩 90일 평균에 접근하는 위치가 좋은 매수 위치가 됨을 알 수 있다.

 

이런 원리를 이해한다면 기술적 분석은 의외로 간단하다.

  

 

한 나라의 금리 수준은 “물가상승률+인구증가율”에 상관되는 원리를 감안할 때, 원자재 가격 상승에 수반된  물가 급등은 향후의 금리 상승이 필연적임을 나타내며 금리의 상승은 금융주의 수익 호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철강에서는 전기로가 아닌 용광로를 갖는 POSCO가 단연 강세를 나타내며 고점을 뚫고 있고 동국제강, 동부제강, INI스틸 및 비철금속인 풍산, 고려아연, bng스틸이 상승세를 나타낼 위치에 있다.

 

필자는 지난해 9월경 레이저 파동의 세계 경제는 원자재를 우주에서 수입을 하지 않는 한 수급 부족 현상이 발생한다고 본 시황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이제는 우주에서 수입을 못하는 원자재가 범세계적으로 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파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출처] 팍스넷  쥬라기 님의 글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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