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의 영역과 대응의 영역!(초생달)

 

주식을 함에 있어 우리는 많은 종류의 기술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봅니다. 그러나 먼저도 말씀드렸듯이 주식은 아무것도 모르는 초등학생에게 기본을 가르치고 한다면 천만원을 백억원까지 불려놓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초등학생은 아직 돈을 모르며 그저 원칙에 따를 뿐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주식은 종이쪽지가 아닙니다. 주식이라는 것은 거대한 집단의 거대한 도박이며 게임의 시장인 것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주식은 살아 움직이는 유기물질이며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천방지축 움직이는 혼란의 동물인 것입니다.

 

그래서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위치에 맞추어서 데이트레이더가 되는가하면 추세를 추종하는 중기투자자 또는 여유 돈을 이용하여 장기투자자가 되기도 합니다.
주식을 사고파는 기술에 있어서도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데이트레이더가 큰돈을 버는 것 같으나 진실의 영역에서 바라 볼 때 오히려 상투에서 사서 현재까지 그 주식을 보유한 사람보다 더욱 큰 손실을 입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데이트레이더라는 것은 주가가 싸기만 하면 장중 언제든지 매수를 합니다. 또한 배우기도 그렇게 배웁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데이트레이더로 전업을 한 현재의 상황은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데이트레이더끼리의 치열한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거기에다 설상가상으로 세력의 심중까지 읽어내야 하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영역에 진입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며 추세선은 장기이던 단기이던 항상 존재하는 것이기에 하락의 추세가 계속 진행되는 중에도 데이트레이더는 매수주문이 나갑니다.

 

그로인해 손실에 손실이 발생하며 그것이 쌓여서 끝내는 큰 손실로 이어 지는 것입니다.

 

데이트레이딩이 꼭 필요한 날이 있다!!

그렇습니다. 매일같이 데이트레이딩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손실만 가중될 뿐입니다. 오히려 데이트레이딩이 꼭 필요한 날이 있습니다. 한기업의 악재 때문에 모든 종목이 초폭락을 하는 날인 것입니다.
이럴때 추세추종형과 데이트레이더의 시각이 완벽하게 다르게 나타나는 날입니다.
데이트레이더는 주식을 사모으며 추세추종형은 오늘의 폭락은 장대음봉으로서 앞으로 계속 하락한다는 논리인 것입니다.


서로가 완전히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겠죠?

즉 데이트레이더는 오늘은 아침부터 하한가 이니까 오늘은 더 이상 빠질 것이 없다는 논리인 것입니다. 오히려 장중에 돌아설 기회가 더욱 많다는 가정하에 주식을 전광석화같이 끌어 모읍니다. 대음봉을 아침에 출현했다고 하여 밑꼬리를 달지 말란법은 없다는 해석입니다.

 

혹시 장이 정말로 큰 악재에 걸려들어서 끝내는 장대음봉의 하한가로 끝나더라도 수수료만 지불하면 되는 손해볼 게 없는 장이란 것이 데이트레이더의 분석인 것입니다.

추세 추종형의 중기투자자의 경우는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거나 아직 데이트레이더의 실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거나 그렇게 작은 수익을 얻기 위해 시간을 투자할 만큼 한가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중기투자를 좋아하며 주식을 매수하여 오버나잇을 합니다. 그들은 오늘 아침의 하한가를 보며 아직 더욱 빠질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된 것으로 판단하여 일단 시장에서 철수합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에는 이상한 일이 간혹 가다 벌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단기적인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절대로 신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은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커다란 악재가 나오며 폭락한 주가가 그날 종가에는 크게 오르고 끝나는 경우인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는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여러가지 학설을 가져다 붙여보지만 이런 경우의 대부분은 투기적인 거래 즉 도박이 시작되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데이트레이더는 큰 수익을 올린 경우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데이트레이더로서 단기적으로만 투자를 하여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중기적인 투자가 수익이 더욱 좋은 것인지를 알기가 너무나도 어려운 것입니다. 이러한 고민 속에서 바로 초등학생에게 맡기면 더욱 좋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진리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즉 좌충우돌하며 천방지축으로 움직이는 주식의 습성은 바로 그러한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하며 수익을 올리기 위한 치열한 경쟁자들에 의해서 탄생되는 것입니다. 단지 휴지에 불과한 주식이라는 종이조각에 생명을 불어넣고 조정이 안되는 고장난 무선 리모컨 차같이 좌충우돌이지만 바로 그 속에 큰손과 외국인과 기관 및 투신사 그리고 연기금의 치열한 전쟁에서 어느 한쪽의 승부로 끝날 때 주가는 승리한 쪽을 향해 움직이는 것입니다.

 

예측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대응으로 맞선다 !!!

그렇습니다 이것이 정석입니다. 위에서 밝힌 바와 같이 주식은 어느 쪽으로 움직일지 모르는 폭탄같은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증시가 끝나고 나면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챠트를 분석하며 개별종목의 테마를 찾아내고 경제동향과 파생시장의 세력의 힘의 세기를 읽어서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아침장이 열리면 대응으로 맞서 주식을 매수하는 것입니다.

즉 폭락을 예측하였더라도 아침에 강보합으로 지속되는 시장이라면 아무리 나스닥이 폭락을 하였더라도 일단은 대응의 영역에 의해 매수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폭락의 예측은 무의미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것은 절대적인 오해이며 나의 생명같은 재산을 지키기 위한 배수의 진입니다.

즉 내목숨을 담보로한 매수였던 것이며 강보합속에서 매수를 했는데 증시가 어느한쪽의 편을들어 갑자기 폭락하기 시작한다면 미리 예측했던 시나리오 이기에 아주작은 손실속에서 즉각적인 손절매가 가능하지만 아무런 대책없이 그저 오를 것같아서 산사람은 강하게 버티던 주가가 큰폭으로 밀려도 왜? 폭락하는지를 모르고 오직 손해본 금액만 따지며 거기서 더 내려가서 하한가라도 맞으면 이제 자포자기의 상태가 되어 장기보유를 결심하게 되어서 큰 손실의 시작이 되는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폭락을 예측했던 증시가 강보합상태로 지속되어 매수를 하였는데 폭등을 해버렸습니다. 그때는 이미 수익이 크게 나왔음으로 내일 밀리더라도 작은 수익은 건질 수 있기에 챠트의 일봉이 장대양봉이므로 홀딩을 합니다.
그다음 날도 또 크게 올라서 이제는 내가 산값보다 훨씬 높게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다음 날 내린다고 하여도 얼마든지 수익을 내고 팔수있는 단계가 되었음으로 무조건 홀딩입니다.

 

그래서 데이트레이더와 중기투자자 모두에게 예측의 영역과 대응의 영역은 함께 공존하는 것입니다 .
지금껏 주식에 투자를 하여 크게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예측만 할뿐 대응을 할생각은 하지 못하였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 애널리스트가 쓰는 시황을 자주봅니다. 그러나 그러한 시황은 모두 자신의 투자원칙에 맞추어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데이트레이더를 겨냥한 시황인지 아니면 중기투자자를 겨냥한 시황인지를 꼭 가려내어서 투자지침서로 활용하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애널리스트의 글이던간에 실전의 주식매수에 있어서는 예측과 대응을 함께 맞물려서 생각하는 성공작전을 완벽하게 구사하여야 한다는것입니다.
그것만이 대응이 빗나갔을 경우 즉시 손절매로 대응하는 의지력이 탄생하여 작은 손실로 막을수 있는 방패이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챠트를 통하여 예측을 깔아놓고 매수하는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 보겠습니다. 챠트는 코스닥의 디지탈캠프입니다.



 

10월의 마지막날 대폭락의 시점에서 밑꼬리가 달리며 증시는 돌아섰습니다. 그로인해 양봉이 강하게 나오는 날 하한가에서 디지탈캠프를 매수했습니다.
그날 수익이 크게 발생하였기에 개미 데이트레이더는 팔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그러나 전문적인 데이트레이더는 수익이 크게 나왔으므로 안전거리가 확보되었기에 홀딩을 합니다. 항상 강조했던 사항입니다.

 

11월1일 종가가 또 기다란 양봉으로 더 욱큰 수익을 주었습니다. 바로 위에는 20일선이 포진하고 있기때문에 많은 거래가 되며 주가가 밀릴 것으로 알았는 데 주가는 밀리지도 않고 더군다나 거래량도 어제와 비슷한 정도의 아주 적은 거래입니다. 수급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또 홀딩입니다. 팔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오늘 역시 거침없이 오르며 20일선을 돌파하는 약간 많은 거래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장대양봉이기에 홀딩하였더니 상한가를 들어가 버렸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아무리 데이트레이딩이라도 오버나잇을 할 때는 과감하게 홀딩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홀딩의 조건을 꼭 알고 계셔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이렇듯 예측과 대응은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며 순간적인 판단을 기르기 위해 추세선과 큰손의 움직임 및 선물의 움직임에 예측을 한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그러한 시나리오를 축으로 하여 대응을 하는것입니다.

 

그러나 중기투자자는 아직도 매수시기가 아닌 것입니다. 첫 하한가에 사서 수익이 크게 난경우는 계속 홀딩이지만 중기투자자의 경우 고가에 사서 중기적으로 보유할 이유가 없으며 여유자금이기에 조급해할 필요조차 없는것입니다.


1년에 40 퍼센트 상승하는 종목 4개만 잡으면 천만원이 5천만원이 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주식에서만 통용되는 복리의 계산이 나오기 때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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